이티 (E.T.), 2011년작.
헨리 토마스 주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줄거리
어느 숲속에 외계인 우주선이 내리고, 사람들이 그 뒤를 쫒자 외계인 한마리를 내버려 두고 우주선은 떠난다.
홀로 남은 외계인은 주인공 엘리엇의 집으로 간다. 엘리엇은 아버지는 없이 어머니와 형과 여동생과 살고 있다.
엘리엇은 외계인을 보고 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지만 믿질 않는다.
그의 형과 여동생은 차례로 외계인 이티를 보게 되고 놀라지만 곧 친구가 된다.
이티는 어린 아이처럼 처음에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행동도 우스꽝 스럽지만 점차 적응해 나가서 짧은 말들도 할 수 있게 된다.
이티는 엘리엇과 그의 형제들이 학교에 가서 집에는 아무도 없게 되자, TV를 보면서 자신의 고향과 통신을 할 수 있는 기계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엘리엇과 이티는 정신적으로 서로 결합이 되어, 이티가 집에서 술을 마시자 학교에 있는 엘리엇은 취하게 되고, 개구리 해부 시간에 개구리를 풀어 주는 작은 소동을 벌이기도 한다.
외계인의 뒤를 쫒던 사람들은 이티가 엘리엇의 집에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도청과 추적을 한다.
할로윈 데이에 언덕에서 이티가 만든 통신기를 써보고자 한다.
다음날 새벽이 되도록 이티와 엘리엇은 그곳에서 밤을 지새우고, 엘리엇이 눈을 뜨자 이티는 사라지고 없었다.
집에 초라한 몰골로 돌아오고, 엘리엇의 형이 이티를 찾으러 간다.
근처 물가에서 죽어가는 이티를 데려오고, 어머니도 이티를 보고 놀란다.
그 와중에 사람들이 들이닥쳐 이티와 엘리엇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를 시작한다.
이티는 점점 죽어가고, 그 옆에 누워있는 엘리엇과 정신적인 결합이 끊어진다.
죽은 이티를 냉동시키고,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혼자 남아있던 엘리엇은 이티가 다시 살아 남은것을 알게 된다.
이티를 태운 차를 형과 엘리엇은 운전을 해서 도주를 하기 시작한다.
엘리엇 형의 친구들과 자전거로 갈아타고, 사람들과 한바탕 추격전을 벌인다.
경찰차가 길을 막아버려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이티는 초능력을 발휘해 아이들의 자전거가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준다.
이티는 헤어지게 되는 엘리엇에게 항상 자신은 곁에 있을거라고 한다.
다시 돌아온 우주선을 타고 이티는 지구를 떠나며 끝이 난다.
*케이블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