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1995년작.
왕가위 감독,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주연
줄거리
옴니버스 식으로 2가지 이야기가 나뉜다.
첫번째는, 마약거래를 하기위해 사람들을 고용해 비행기로 나르려던 여자가, 고용한 사람들이 마약을 지닌채로 사라지고 계획에 실패하자, 그 뒤를 캐면서 관련된 사람들을 총으로 죽이기 시작한다. 여자는 총을 쏘고 달아나다가, 한 술집에서 남자 경찰을 만나게 되고, 남자경찰과 여자는 술을 마시다 뻗고, 남자는 여자를 집에서 재운뒤 혼자 조깅을 한다. 빗속에서 조깅을 하다가 그 여자의 연락을 받는다.
두번째는, 실연당한 경찰이 단골가게에서 일하는 사장 여동생과 사귀게 된다. 경찰은 스튜어디스와 사귀고 있었으나 헤어지게 되고, 사장 여동생이 경찰집에 가서 여기저기 청소를 해주다 그 사실이 들통난다. 여자랑 경찰은 가까워지고, 캘리포니아라는 술집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였으나, 여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사장이 나타나 편지를 주는데, 1년뒤에 보자는 내용이었고, 1년뒤 경찰은 단골가게를 매입해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중, 사장 여동생은 스튜어디스가 되어 나타난다. 사장 여동생은 1년전에 술집에 1시간쯤 전에 먼저 갔다가 사라진것이 뒤늦게 밝혀진다.
네이버 영화로 봄.
유명한 영화고, 이름을 많이 들었던 영화. 두번째 파트는 나름 조금 억지스럽다 해도 일어날법 한 영화인데, 첫번째 파트는 도무지 현실에선 불가능할 듯한 내용. a에 가까운 b급. 여자 혼자 하이힐 신고 달리는데 아무도 못 쫓아오고, 총하나로 무쌍을 찍음. 나오는 음악들이 많이 들어 봤던 음악. 유명한 음악들. 홍콩 모습이 우리나라 90년대랑 비슷한 느낌. 배경 아파트가 아직 있던데, 슬럼가긴 하지만, 홍콩 여행가면 한번 가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