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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수박맛사탕 2021. 5. 24. 08:42

끝까지 간다

 

 줄거리

 고건수는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나오다가 사람을 한명 친다. 그사람은 죽고, 시체를 들고 어쩔줄 몰라 하다가 자기 차에 싣고는 장례식장으로 돌아온다. 고선수가 속한 형사팀에서 뇌물받은것이 적발되어, 감찰부에서 나와 고건수의 차를 조사하러 온다고, 형사팀에서 문자가 온다. 고건수는 자신의 어머니 관속에 죽은 시체를 함께 넣고, 관은 어느 묘지의 땅속에 묻힌다.

 어느날 건수에게 전화가 와서, 차사고 낸것과 시체 이야기를 한다. 건수는 혼란에 빠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전화를 건 사람이 같은 경찰인 박창민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박창민은 경찰에서 압수한 마약을 빼돌려 큰 돈을 벌고 있었고, 박창민의 금고 키를, 주검으로 있는자가 훔쳐서 가지고 있었다. 박창민이 총으로 쏘자 그자는 도망쳤고, 건수가 차로 치게 된 것이었다. 박창민은 그런 건수의 행동을 몰래 지켜 보고 있었다.

 박창민은 건수에게 시체를 가져오라고 시키고, 건수는 어머니의 무덤에서 시체를 찾는다. 시체에서 키도 찾는데, 동료 경찰이 건수가 뺑소니를 쳤음을 알게 되어, 건수를 잡으러 어머니의 무덤으로 찾아온다. 하지만 박창민의 중량물을 떨어지게 해서, 동료 경찰은 즉사한다. 

 건수는 가족들을 먼곳으로 피난 시키고, 시체를 가지고 외딴 저수지 근처로 박창민을 만나러 간다. 박창민에게 시체를 주고, 폭탄도 함께 준다. 폭탄은 터지고 박창민과 시체, 차는 저수지로 가라 앉는다. 건수가 집에 오고, 곧이어 살아남은 박창민도 건수의 집으로 온다. 집에서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박창민은 총에 맞아 죽는다.

 경찰 고위급은, 경찰이 뒤집어질 상황이라며, 무덤까지 비밀을 가지고 가고, 이 일은 덮기로 한다. 건수는 경찰을 그만두고, 다시금 찾은 어머니 묘에서 박창민의 키를 찾아서, 금고가 있는 곳으로 방문한다.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현금을 발견한다.

 

 네이버 영화로 봄.

 

 a급과 b급 사이. 상당한 명작. 어머니 관에 시체를 넣는것, 폭탄을 터뜨리는 것만 빼면 충분히 현실에서 있을만한 영화. 경찰이 총은 늘 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