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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수박맛사탕 2021. 5. 16. 18:28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줄거리

 시간이 왔다 갔다 함.

 부산에서 관세청 직원으로 있던 최익현은, 우연히 마약밀수를 하는 놈들을 쫓고 마약을 손에 넣는다. 건달을 끼고 마약을 처분하러 갔다가 건달두목 형배가 같은 최씨 가문임을 알게 되고, 익현은 형배의 대부로써 같이 일하게 된다.

 줄서기를 잘하는 익현은 최씨 가문의 유력인들을 이용해 형배가 세를 불릴수 있도록 도와주고, 형배는 그 덕에 점점 커간다. 예전에 형배 밑에서 일하던 김판호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현재는 형배의 라이벌로 컸고, 나이트 클럽 하나를 두고 형배와 판호는 만나게 된다. 형배는 판호를 흠씬 두들겨 패버려, 둘은 사이가 나빠진다. 익현과 형배 무리들은 감옥에 가지만 익현이 아는 사람의 도움으로 나온다. 

 형배와 판호는 사이가 점점 나빠지고, 형배는 익현에게 더이상 건달을 하지 마라 한다. 익현은 판호를 만나 대화로 풀라 라 하는데, 판호는 익현에게 자신과 손잡자고 한다. 판호는 형배에게 자객을 보내고, 형배는 칼을 몇군데 맞지만, 다행히 살아난다. 회복한 형배는 판호를 뒤 쫓으며, 익현도 두들겨 패서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한다. 형배는 익현이 판호와 만나서 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익현은 판호와 손을 잡고 정치권 유력인물들을 이용해, 이번에는 판호의 세를 불린다. 그러다 아는 물주 한명을 폭행하려다가 익현과 판호는 검찰에 쫓기게 된다. 조범석 검사라는 자가 나타나, 건달들을 죄다 잡아들이기 시작하는데, 익현도 잡히게 된다. 정치권 줄을 이용해 벗어나려 하지만, 조범석은 만만한 검사가 아니여서 익현이 빠져나가기가 쉽지가 않다. 김판호가 숨어지내다가 잡히고, 익현도 곧이어 잡힌다. 익현과 조범석은 딜을 하고, 익현은 형배를 잡는것을 도와준다. 

 시간이 흘러, 익현의 아들은 검사가 된다. 익현의 가족 행사가 있는날, 형배가 익현을 부른다.

 

 네이버 영화로 봄.

 

 수작. a급. 시대가 90년대 정도 같고, 그런 분위기를 잘 나타낸 듯. 회사원에서 곽도원이 좀 뭔가 덜떨어진, 어설픈  배우인가 했는데, 착각이었음. 대단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음. 자기 캐릭터에 맞는 분위기가 남. 최민식은 뭐 말할것도 없고. 양아치 박중훈이 진지해 지면 비슷한 캐릭터 일 듯.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먼저 봤는데, 김성균도 대단히 연기를 잘하는 인물인듯. 앞 두 영화와 완전 다른 느낌. 조진웅하고는 여기서도 만나네. 김혜은 쩍벌도 기억에 남고. 대단한 한국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대단히 만족하며 봤음.